2018년 12월 29일 새벽 나는 평소 없던 특이한 꿈결에서 잠을 깼다.
4년전(2014.12.15)에 하나님 곁으로 간 할머니가 친구들과 같이 어느 경치 좋은 바닷가 별장에 놀러 갔는데, 나는 할머니 생전에 늘 그렇게 해 왔듯이 중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내 차에 태워 할머니 친구들 모임에 대려다 주어 함께 놀게 .해 놓은 다음 할머니들이 재잘거리며 떠들고 놀고 있는 소리가 아련히 들리는 보이지는 않는 가까운 근처 다른 방 같기도 하고 거실 같기도 한 공간에서 전에 뉴질랜드 여행 때 사 온 카버를 흰 천으로 싼 양털 이불을 덮고 홀련히 잠이 들었다가 잠결에서 까어났다. 잠결에서 일어나 보니 이불 주변 사방에 누런 설사똥이 이불에 곧 묻을 것 같이 널려 있었다. 나는 매우 조심스럽게 그 공간에서 빠져 나와 별장 바로 앞 바닷가로 나왔는데, 암벽을 낀 바닷가 바닷물이 물밑이 훤히 보이도록 깨끗했고, 그 바닷물안에 수많은 물고기들이 주위를 헤엄치며 다니고있었고 유독 거북이 서마리가 가운데 있엇는데 그중 한마리는 새끼를 등에 업고 거닐고 있었다.
